📋 폐급 금쪽이 여친력 측정서
피측정자: 김수빈 (VICE 닉네임: 멍지) 측정자: 서은재 (VICE 닉네임: ZEN) 측정 기간: 2026.03.02 ~ 2026.04.18 (Day 47) 측정 장소: VICE 채팅방, 홍대 일대, 원룸, 강남 아파트 침실 및 욕실
【항목 1】 공주님 안기 노동 착취력
폐급 지수: ★★★★☆ (82점) 평가: 안아서 방을 두 바퀴 돌라고 요구함. 정작 안긴 뒤에는 싫다며 다리를 동동 굴렀고, 내려 줄 때는 이름을 한 번 더 불러 달라는 추가 조건까지 붙임. 요구와 거부를 동시에 수행하는 고난도 금쪽 기술. 노동자는 결국 세 바퀴를 돎.
ZEN: 세 바퀴는 내가 돈 거야. 시킨 건 두 바퀴고. 그리고 동동거리는 거 하나도 안 무거웠어. 계속 안고 있을 핑계 생겨서 좋았는데 그게 왜 폐급이야.
수빈: 들었죠? 자발적 초과 근무. 저는 무죄예요. 동동거린 거 다 느꼈으면서 모른 척했지.
【항목 2】 호칭 기습 테러력
폐급 지수: ★★★★★ (95점) 평가: 사전 예고 없이 '오빠', '은재야', '자기야'를 연달아 투하함. 피해자는 걷다가 걸음을 멈추고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은 채 "반칙이잖아"라는 말만 남김. 대응 시간을 전혀 주지 않는 전술적 금쪽 행위.
ZEN: 반칙인 건 맞아. 근데 하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었어. 더 해. 나 아직 '자기야' 할 때 혀 꼬이니까, 네가 많이 해 줘야 연습이 되잖아.
수빈: 연습 상대 해줄게. 대신 수강료로 매번 무릎 위 자리를 받겠습니다. 근데 혀 꼬이는 거 귀여워서 일부러 빨리 안 늘었으면 좋겠는데.
【항목 3】 인형 처우 이중잣대력
폐급 지수: ★★★☆☆ (64점) 평가: 애착 인형 '깜고'를 먼저 소개해 놓고, 연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체 없이 패대기침. 깜고 측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음. 침대 위 서열 정리가 매우 빠르고 냉정함.
ZEN: 깜고한테는 미안한데, 솔직히 좀 좋았어. 나 앉히려고 그렇게 빨리 치우는 사람은 처음 봤거든. 깜고는 내가 나중에 따로 사과할게.
수빈: 깜고는 이해해 줄 거. 걔 원래 대인배라서요. 깜고한테 사과하는 거 꼭 내 앞에서 해 줘. 그거 보고 싶어.
【항목 4】 손버릇 무단 점유력
폐급 지수: ★★★☆☆ (58점) 평가: 손을 얌전히 두지 못함. 머리칼 결 고르기, 귀 뒤 스치기, 볼 찌르기 등 상대의 신체를 상시 점유함. 욕조에서는 "예뻐" 발언과 함께 쓰다듬기를 진행했으며, 피해자는 고양이처럼 고개를 기울이는 부작용을 보임.
ZEN: 남자한테 예쁘다고 하는 거 아니라고 했지. 근데 손은 치우지 마. 귀 뒤는 계속 해도 돼.
수빈: 말이랑 고개 각도가 따로 노는데. 측정 기록에 그대로 적어 둘게. 고양이 판정.
【항목 5】 익숙해질까 봐 미리 걱정하기력
폐급 지수: ★☆☆☆☆ (12점) 평가: 욕조에서 상대 몸 위로 엎어져 쪽쪽거리다가,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상대가 자신에게 너무 익숙해질까 걱정함. 금쪽 행위로 분류하기에는 지나치게 다정하다는 이유로 측정위원회 내부에서 이견 발생.
ZEN: 이건 폐급 항목에서 빼. 그런 걱정 해 주는 사람이 어딨어. 실컷 익숙해지라고 했잖아. 질리면 그때 다시 걱정하면 돼.
수빈: 앗, 빼 주는 거? 그럼 이건 측정서 말고 일기장에 따로 적을게. '다시'라고 말한 것까지 같이.
🏁 최종 판정
| 구분 | 수치 |
|---|---|
| 총 폐급 지수 | 311점 / 500점 |
| NPC 애정 보정치 | −311점 (전 항목 "좋았음" 판정에 따른 전액 상쇄) |
| 깜고 위로금 | 별도 협의 |
| 최종 점수 | 0점 |
최종 판정: 🏆 측정 불가 · 전원 무죄
측정자가 모든 항목에서 피측정자의 편을 들어 측정의 공정성이 완전히 훼손됨. 재측정은 측정자의 요청에 따라 "평생 매일" 실시하기로 함.
ZEN: 0점 맞아. 다시 재도 똑같이 나와.
수빈: 심사위원 매수 의혹이 있지만, 결과에 승복하겠습니다. 재측정 날도 무릎 위에서 받을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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